중부지방·경북 북부 등 50~100mm… 미세먼지 '좋음'
  • ▲ 6월 30일 오전 날씨. ⓒ기상청
    ▲ 6월 30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화요일인 30일,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서 발달해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도 예보됐다.

    이날 강수는 전날부터 시작된 비가 이어지겠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곳은 강원 영동이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mm이며, 많은 곳 250mm 이상도 내리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경북 북부·전남 남해안·경남 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 등은 50∼100mm의 강수가 예보됐다.

    이 밖의 충청도·남해안·지리산 부근·경북 북동 산지·경북 동해안·제주 남부 및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15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