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1차 티켓오픈 앞두고 전체 캐스팅 공개, 8월 28일 개막
  • ▲ 뮤지컬 '베르테르' 배우  프로필.ⓒCJ ENM
    ▲ 뮤지컬 '베르테르' 배우 프로필.ⓒCJ ENM
    20주년으로 돌아오는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00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된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정적인 선율을 선보인다.

    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인물로 롯데와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베르테르' 역에 앞서 공개한 엄기준·카이·유연석·규현·나현우가 무대에 오른다. '베르테르'의 순애보 사랑을 받는 '롯데' 역은 2015년 공연에서 활약한 이지혜와 함께 김예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롯데'의 약혼자이자 이성적인 사고와 행동방식을 지닌 '알베르트'는 이상현·박은석이 캐스팅됐다. '베르테르'의 사랑을 안타까워하며 그의 곁에서 조언을 하는 펍의 여주인 '오르카' 역에 김현숙·최나래, 남몰래 미망인이 된 안주인을 연모하는 '카인즈' 역은 송유택·임준혁이 분한다.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은 연출가 조광화를 비롯해 초연부터 섬세하고 풍성한 선율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구소영 협력 연출·음악감독, '캣츠' '오페라의 유령' 안무를 맡았던 노지현 안무가 등 국내 대표 창작진이 대거 참여한다.

    8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30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7월 13일까지 예매자(8월 28~9월 13일 공연 예매 시)에 한해 조기예 매20%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