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어나더 컨트리', 연습실 현장 보니 '긴장감 팽팽'

연극 '어나더 컨트리'의 연습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어나더 컨트리' 제작사 PAGE1과 작품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연습실 메이킹 영상은 이해준·강영석·지호림·김찬호·손유동·문유강 외 전 출연진들이 참여한 리허설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리허설에 임했다. 팽팽한 긴장감과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연습실 현장은 높은 몰입도와 숨 막히게 주고받는 호흡으로 실제 공연을 방불케 했다.

배우들은 "작년 시즌에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1930년대의 이야기이지만 현재에도 있을 법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만날 수 있다. 각 캐릭터들에 집중해 보면 작품의 묘미를 더욱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영국 극작가 줄리안 미첼이 실존 인물과 사건을 모티브로 쓴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마르크스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각기 다른 가치관과 성향을 지닌 청년들의 고뇌와 갈등을 그려낸다. 

오는 10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