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엘 토요 콘서트' 포스터, 재즈 색소포니스트 멜로우 키친.ⓒ롯데문화재단
    ▲ '엘 토요 콘서트' 포스터, 재즈 색소포니스트 멜로우 키친.ⓒ롯데문화재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관객과 만나지 못했던 '엘 토요 콘서트'가 오는 5월 돌아온다.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3~4월 예정된 엘 콘서트를 연기·취소한 바 있다.

    5월 16일 오전 11시에 공연되는 엘 토요 콘서트 'Jazz Meets Classicism'는 감각적인 연주로 사랑받고 있는 재즈 색소포니스트 멜로우 키친과 그가 이끄는 밴드가 함께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고전주의 시대 거장들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해 들려준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터키 행진곡', 베토벤 '비창'과 '월광 소나타'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이 색소폰과 재즈 밴드를 통해 색다른 매력의 음악으로 재탄생한다. 

    멜로우 키친은 지난해 종영한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남다른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뮤지션이다. 그 동안 신승훈, 신화, 에픽하이, 씨스타, EXID, 스윗소로우, 정엽, 이효리, 어반자카파, 나얼 등의 대중가수 앨범의 레코딩과 라이브 세션으로 참여했다.

    2019년 시작된 '엘 토요 콘서트'는 매회 참신한 콘셉트와 다양한 레퍼토리, 실력 있는 연주자가 조화를 이뤄 '주말은 음악과 함께'라는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그 중 '토요 클래식 산책'은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엘 토요 콘서트'는 만 7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