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까지 교육생 모집…장소영·원미솔·김태형·오은희·유인수 등 공연 전문가 멘토로 참여
  • ▲ 2020 'Make a Creative' 포스터.ⓒHJ컬쳐
    ▲ 2020 'Make a Creative' 포스터.ⓒHJ컬쳐
    에이치제이(HJ)컬쳐와 예스24라이브홀이 공연콘텐츠 산업을 이끌 청년인재 육성에 나선다.

    두 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수주한 2020년 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 'Make a Creative(메이크 어 크리에이티브)'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에이치제이컬쳐는'라흐마니노프', '빈센트 반 고흐', '파가니니', '세종, 1446'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 제작과 해외 라이선스 수출 등을 통해 공연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극작·작곡·연출·기획'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예정이다.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 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예스24라이브홀은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넘어 공연계의 발전을 위해 창작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에이치제이컬쳐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연 전문가들을 멘토로 초청했다. 연극열전 허지혜 대표,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 스테이지앤조이 최경화 대표, 연출가 김태형·이대웅, 극작가 이만희·오은희·정영·지이선, 작곡 및 음악감독에 장소영·원미솔·민찬홍 등 멘토들이 현장실무와 창작교육을 결합한 교육을 실시한다.

    에이치제이컬쳐 플랫폼의 멘토들은 현재 다양한 작품들을 창작·제작하고 있어 멘티들의 작품 실연화 및 현장경험의 핵심적인 요소를 전해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위해 '극작·작곡·연출·기획' 분야로 나눠 총 30명의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

    오는 21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만 18~34세 이하로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가 멘토링 외에도 워크숍, 전문가 특강, 쇼케이스 공연, 멘티들의 작품발표 등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생들에게 월 12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된다.

    한승원 에이치제이컬쳐 대표는 "국내 정상급 공연 전문가들의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공연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선재 예스24라이브홀의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스24 스테이지가 새로운 창작자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