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28일 '세계 피아노의 날' 기념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 진행
  • ▲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 얀 리치에츠키, 조성진.ⓒDG
    ▲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 얀 리치에츠키, 조성진.ⓒDG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안방극장에서 만난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 이하 DG)은 오는 28일 세계 피아노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에는 새 앨범 '드뷔시·라모' 국내 발매를 앞둔 비킹구르 올라프손과 '베토벤 전문가' 루돌프 부흐빈더를 비롯해 마리아 조앙 피레스, 예브게니 키신, 얀 리치에츠키, 윱 베빙, 사이먼 그라이시, 키트 암스트롱, 다닐 트리포노프 등 총 9인의 피아니스트가 참여를 확정했다. 이들은 각자의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연주 연상을 20~30분 간 들려줄 예정이다.
  • ▲ 세계 피아노의 날 기념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DG
    ▲ 세계 피아노의 날 기념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DG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내한 공연과 행사가 취소돼 매우 아쉽지만,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통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는 일회성이 아니라 시리즈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피아노의 날 기념 DG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1시간 전인 28일 오후 10시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마티아스 괴르네가 '스테이지 앳 홈(Stage at Home)'을 통해 슈브레트 가곡을 라이브로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