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 상단부터 문진아, 신의정, 유주혜, 손호영, 양승호, 김지온, 산다라박, 효은.ⓒT2N미디어
    ▲ 왼쪽 상단부터 문진아, 신의정, 유주혜, 손호영, 양승호, 김지온, 산다라박, 효은.ⓒT2N미디어
    드라마 '또!오해영'이 주크박스 공연으로 다시 태어난다.

    박해영 작가의 원작은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라는 미스터리가 더해지며 생겨난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다. 같은 이름, 다른 성격의 두 여자와 미래가 보이는 남자, 그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들을 솔직한 언어로 표현해냈다.

    이번 작품에는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과 함께 대본은 작가집단 네버 엔딩 플레이가 참여한다. 서현진·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 '꿈처럼', 정승환 '너였다면' 등 기존의 OST와 함께 쥬크박스 공연만을 위한 새로운 넘버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씩씩한 보통 여자로 살아가는 여자주인공 '오해영' 역에 문진아·신의정·유주혜, 완벽하지만 까칠한 남자주인공 '박도경' 역에는 손호영·양승호·김지온, 엄친딸이자 도경의 전 약혼녀 '또해영'은 산다라박(2NE1)과 효은이 맡는다.

    히스테리컬한 커리어 우먼이자 도경의 누나 '박수경' 역에 전혜선·고은영, 박수경과 아찔한 로맨스에 빠지게 되는 도경의 친구 '이진상' 역은 조풍래·허규, 결혼식 전날 오해영을 떠나간 옛 연인 '한태진' 역은 조은솔과 구준모가 연기한다. 오해영의 엄마 '황덕이' 역에는 장이주·장예원이 캐스팅됐다.

    주크박스 공연 '또!오해영'은 3월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