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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또!오해영'이 주크박스 공연으로 다시 태어난다.박해영 작가의 원작은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라는 미스터리가 더해지며 생겨난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다. 같은 이름, 다른 성격의 두 여자와 미래가 보이는 남자, 그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들을 솔직한 언어로 표현해냈다.이번 작품에는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과 함께 대본은 작가집단 네버 엔딩 플레이가 참여한다. 서현진·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 '꿈처럼', 정승환 '너였다면' 등 기존의 OST와 함께 쥬크박스 공연만을 위한 새로운 넘버들이 추가될 예정이다.씩씩한 보통 여자로 살아가는 여자주인공 '오해영' 역에 문진아·신의정·유주혜, 완벽하지만 까칠한 남자주인공 '박도경' 역에는 손호영·양승호·김지온, 엄친딸이자 도경의 전 약혼녀 '또해영'은 산다라박(2NE1)과 효은이 맡는다.히스테리컬한 커리어 우먼이자 도경의 누나 '박수경' 역에 전혜선·고은영, 박수경과 아찔한 로맨스에 빠지게 되는 도경의 친구 '이진상' 역은 조풍래·허규, 결혼식 전날 오해영을 떠나간 옛 연인 '한태진' 역은 조은솔과 구준모가 연기한다. 오해영의 엄마 '황덕이' 역에는 장이주·장예원이 캐스팅됐다.주크박스 공연 '또!오해영'은 3월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