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준수 2016년 연말콘서트.ⓒ씨제스엔터테인먼트
    ▲ 김준수 2016년 연말콘서트.ⓒ씨제스엔터테인먼트
    4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작품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일 오후 2시부터 각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시작된 프리뷰 티켓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김준수가 출연하는 2회차 좌석은 오픈 1분 만에 모두 매진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잊지 못했던 여인 미나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져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준수와 전동석은 탄탄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 역을 맡아 신비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미나' 역의 조정은·임혜영·린지(임민지)는 섬세하고 안정된 연기와 가창력으로 드라큘라와의 러브스토리를 선보인다.

    뱀파이어 헌터가 돼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에 강태을과 손준호,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 역에는 이충주·진태화가 캐스팅됐다.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루시'는 이예은과 김수연이 연기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0년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