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북하나재단·푸드스마일즈 우양과 '탈북 청년 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
  • ▲ 탈북 청(소)년 영어말하기대회 결선과 시상식을 마치고 심사위원과 수상자 등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고다
    ▲ 탈북 청(소)년 영어말하기대회 결선과 시상식을 마치고 심사위원과 수상자 등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고다
    ‘2019년 탈북 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2일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아카데미(대표이사 고루다)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 푸드스마일즈 우양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했다. 

    이날 대회는 고루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이사, 최종문 푸드스마일즈 우양 이사장, 한기수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남한 정착사례’와 ‘통일과 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영문 서류심사가 이뤄졌다. 서류 합격자는 영어 전화인터뷰를 거쳐 중∙고등학생 10명, 대학생 5명이 각각 최종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통일부 장관상인 대상(2명) 수상자는 각각 상장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우수상(2명)은 장학금 각 60만원, 우수상(3명)은 각 40만원, 장려상(8명)은 각 20만원을 상장과 함께 받았다.

    고루다 대표이사는 “올해로 10년째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탈북 청년들의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영어말하기 대회를 진행해왔다”며 “2019년에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탈북민들을 돕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