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웅본색' 영화와 뮤지컬 포스터.ⓒ빅픽쳐프러덕션
    ▲ '영웅본색' 영화와 뮤지컬 포스터.ⓒ빅픽쳐프러덕션
    뮤지컬 '영웅본색'(연출 왕용범) 무대 위에서 원작 영화의 명곡들을 만난다.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극화한 '영웅본색'은 홍콩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송자호·송자걸·마크라는 세 인물의 삶을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 등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그린다.

    홍콩누아르 장르의 시발점이 된 원작 '영웅본색'(1986)은 오우삼이 감독하고, 서극이 제작한 영화로 배우 적룡(자호)·주윤발(마크)·장국영(자걸)이 열연했다. 

    제작사 빅픽쳐프러덕션은 '영웅본색' OST '당년정(當年情)'과 '분향미래일자(奔向未來日子)'의 권리사로부터 곡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당년정'과 '분향미래일자'는 각각 영화 1편과 2편의 주제곡이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이 곡 외에도 장국영의 노래가 다수가 포함될 예정이다. 시대의 아이콘 장국영의 곡과 이성준 작곡가의 창작곡은 작품 속에서 절묘한 조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배우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최대철, 박민성 등이 출연하며 12월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