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4일~5월 10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11월 1일 1차 티켓 오픈
  • ▲ '블루맨 그룹' 내한공연 포스터.ⓒ마스트엔터테인먼트
    ▲ '블루맨 그룹' 내한공연 포스터.ⓒ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전 세계를 강타한 히트쇼 블루맨 그룹이 온다.

    온통 푸른색으로 뒤덮은 세 명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블루맨 그룹' 내한 공연이 2020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4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08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블루맨 그룹-메가스타 월드 투어'를 공연한 이후 12년만의 내한이다. 이번 월드 투어는 '블루맨' 특유의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프로그램과 함께 새로운 음악, 신선한 스토리, 커스텀 악기(고객의 주문에 맞춰 제조한 악기), 감각을 자극하는 그래픽이 더해져 한층 화려해진 공연을 펼친다. 

    관객들은 '블루맨'의 세계에 빠져들어 세 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이 더해진 파티를 즐기며 코미디적인 요소에 끊임없이 웃고, 레퍼토리 곳곳에 숨겨진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1991년 뉴욕 애스터 플레이스 씨어터에서 데뷔한 '블루맨 그룹'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예술, 음악, 코미디, 넌버벌 의사소통을 통해 행복으로 가득 찬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전 세계에서 3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넌버벌 퍼포먼스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영화, TV 음악에 기여했고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오디오'를 비롯한 여러 음반을 발매했다. 록 콘서트 패러디 프로그램인 '메가스타 월드 투어'는 세계의 아레나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호기심 많은 푸른 민머리 캐릭터에 대한 놀라운 인류학적 통찰을 시각적으로 담은 저서 '블루맨 월드'를 발간하기도 했다.

    '블루맨 그룹'은 현재 '태양의 서커스'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윙크는 "처음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공연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만해도 '블루맨'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상상조차 못했다. 이번에 한국의 관객들과 우리 쇼를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고 전했다.

    '블루맨 그룹' 내한 공연을 주최한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악을 기반으로 언어 장벽을 깨고, 세대불문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블루맨 그룹'이 넌버벌 퍼포먼스의 메카인 '태양의 서커스'를 만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블루맨 그룹' 내한 공연은,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엘지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