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보디가드'에 레이첼 마론 역으로 합류한 가수 박기영.ⓒCJ ENM
    ▲ 뮤지컬 '보디가드'에 레이첼 마론 역으로 합류한 가수 박기영.ⓒCJ ENM
    데뷔 22년차 가수 박기영이 '레이첼 마론' 역으로 뮤지컬 '보디가드'에 합류한다.

    박기영은 2014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로써 김선영·손승연·해나와 함께 4인 4색의 '레이첼 마론'이 완성됐다.

    박기영은 콘셉트 컷 촬영 현장에서 슛과 함께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100% 녹아 들었으며,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완벽하게 구현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박기영은 "LP가 마르고 닳아서 튈 정도로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전곡을 한 곡도 빠짐없이 좋아했다. 정말 영광이다. 휘트니 휴스턴의 역할을, 노래들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정말 제 생애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 휘트니 휴스턴은 노래 선생님이다. 학창시절부터 보컬리스트가 가져야 할 모든 역량과 호흡을 따라 배웠다"고 전하며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드러냈다.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1992년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동명 영화 원작에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들을 더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1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