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뮤 하트' 캐스트.ⓒ피엠씨프러덕션
    ▲ 연극 '뮤 하트' 캐스트.ⓒ피엠씨프러덕션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가 8년 만에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2005년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통해 창작 뮤지컬의 월 메이드 시대를 열었던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연극 '뮤 하트'로 이름을 바꾸고 11월 13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원작을 피엠씨프러덕션의 송승환 예술감독과 작가 겸 연출 성재준이 2011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연극으로 각색했다. 

    '뮤 하트'는 어릴 적 병으로 청각과 말을 잃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희곡작가 이민아와 잘생긴 스타 연출가 장재혁의 귀여운 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민아의 개성만점 상상 속 친구들이 나누는 유쾌한 수다는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며 재미를 더한다.

    청각장애를 가졌지만 엉뚱 발랄하며 사랑스러운 작가 '이민아' 역은 임찬민과 남경민이 더블 캐스팅됐다. 외모, 능력, 매너까지 완벽한 그 남자 배우 겸 연출가 '장재혁'은 박해원과 이후림이 출연한다.

    아의 상상 속 친구이자 미워할 수 없는 마성매력의 캐릭터 '주인공' 역에 우찬·유영민, 유쾌함부터 진지함을 오가는 캐릭터 '조연' 역은 원년멤버 정철호·원종환이 맡는다.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무장한 '여우' 역에는 이휴와 곽나윤이 함께 한다.

    연극 '뮤 하트'의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0일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