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개천절 집회' 이어 청와대 앞 밤샘시위… "文 대국민 메시지 나올 때까지 계속"
  • ▲ ⓒ사진=대한민국애국순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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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천절인 3일 "문재인 정권 규탄" "조국 법무부장관 파면"을 촉구하며 서울역~광화문~종로를 가득 메운 국민의 함성이 밤새 이어졌다. 최소 수십만 명에서 최대 3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집회 참가자 일부는 이날 청와대 앞에 결집해 철야집회를 가졌다.

    밤샘집회를 주최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등에 따르면 3일 밤 11시 기준, 철야집회에 참여한 우파 시민의 수만 1400여 명에 달했다. 이날 낮부터 12시간 가까이 시위를 벌인 우파 시민들이 밤을 새워 "문재인 정권 규탄" "조국 파면"을 외치는 투혼을 발휘한 것이다.

    철야집회 참가자들은 태풍 '미탁'이 지나간 뒤 쌀쌀한 날씨에도 주최 측이 배부한 돗자리와 담요를 덮고 밤샘집회를 이어갔다. 3일 낮 최고기온은 27도였지만, 다음날 새벽 6시에는 18도까지 떨어졌다. 주최 측은 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가 나올 때까지 집회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철야집회를 끝낸 회원들은 빵과 우유로 아침식사를 대신했다. 황경구 애국순찰팀장은 "원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주최 집회라서 예배하고 발언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참여해 문화·평화적 시위로 바꿨다"며 "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가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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