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쇼케이스, 윤공주·정선아·최재림 등 총출동

뮤지컬 '아이다'가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연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더 파이널 쇼케이스(The Finale Showcase), 아이다 더 뮤지컬(AIDA the Musical)'이 10월 28일 오후 7시 30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아이다'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쇼케이스에는 오민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아이다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윤공주, 전나영,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 최재림 등 31명의 전체 배우들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5년과 2010년 '아이다'에서 '메렙' 역으로 활약했던 김호영이 무대에 올라 '아이다' 한국 공연 14년 여정을 되짚어볼 예정이다.

2005년 국내 초연된 '아이다'는 5번째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공연되지 않는다. 이 작품의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브로드웨이 레플리카 버전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쇼케이스는 '아이다' 프리뷰 X쇼케이스 패키지를 예매한 500명과 신시컴퍼니, 인터파크, 더뮤지컬, 씨어터플러스, 네이버 공연전시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패키지 티켓은 30일 오전 11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초대이벤트는 10월 2일부터 시작한다.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11월 16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공연은 11월 13일부터 16일 낮 공연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석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