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아프리카 섬나라 상투메 프린시페서 열려… 한학자 총재, 이바리슈투 대통령과 회담 갖기도
  • ▲ 가정연합의 한학자 총재와 이바리슈투 카르발류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회담을 가졌다.ⓒ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가정연합의 한학자 총재와 이바리슈투 카르발류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회담을 가졌다.ⓒ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아프리카 대륙의 작은 섬나라인 상투메 프린시페 민주공화국과 공동으로 5~7일까지 3이간 상투메 프린시페 국회의사당 등지에서 ‘상투메 프린시페 서밋(Africa Summit 2019)’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이바리슈투 카르발류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 조르주 봄 제주스 상투메 프린시페 수상, 55명의 국회의원, 15명의 장관을 비롯해 정치, 종교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총재는 개회식에서 “신(神)상투메 프린시페의 축복과 함께 하나 돼 천국의 모델을 만들자”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바리슈투 카르발류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은 “상투메를 신(神)상투메로 축복해 준 한학자 총재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 한학재 총재가 '상투메 프린시페 서밋'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한학재 총재가 '상투메 프린시페 서밋'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행사 기간 중 국가주관 축복식이 국회의사당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번 축복식에는 상투메 프린시페의 6000쌍이 예비축복을 받았다. 성수의식에서는 정치·종교계를 대표하는 60쌍의 커플들이 12쌍식 5차례에 걸쳐 한 총재로부터 직접 성수를 받기도 했다.

    한 총재는 상투메 대통령에게 굿 거버넌스 상, 수상과 국회의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통일그룹 계열사인 신정개발특장차에서 개발한 소방차를 상투메에 기증하기도 했다.

    앞서 한 총재는 지난해 1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서밋을 연 데 이어 같은해 11월에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초종교평화축복식을 열었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효정문화축복 페스티벌 중부대회와 알바니아 서밋 및 축복식, 11월 캄보디아 정상회의 및 축복식 등이 예정돼 있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할 것”이라며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