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리아킴(보컬, 피아노)과 허성(보컬).ⓒ예술의전당
    ▲ 마리아킴(보컬, 피아노)과 허성(보컬).ⓒ예술의전당
    풍성한 재즈의 선율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이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기획 음악회 '아티스트 라운지'를 오는 28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며, 연주자들의 친절한 곡 설명과 사연이 어우러진다. 전석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티켓 가격에 클래식, 재즈, 국악 등 편안한 선곡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재즈 보컬 듀오 마리아킴과 허성, 베이스스트 김대호, 드러머 김건영, 기타리스트 옥진우, 색소포니스트 김지석이 무대에 오른다.

    마리아킴은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장학생으로 수학하며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로서 앨범 출시와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성은 소울·R&B·블루스와 록의 색채를 담은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졌다.

    두 사람은 국내 재즈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무대를 누비는 동시에 듀엣 앨범 'I Want to be Happy(아이 원트 투 비 해피)'을 발매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관객과 연주자의 즉각적인 소통이 묘미인 재즈공연인 만큼 무대와 객석이 하나돼 만드는 감미롭고 리드미컬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