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전대협)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구국의 국뽕반일선동'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일본총리의 뺨을 김치로 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대협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의 책임은 반일감정을 조장하고, 반일교육, 반일문화를 조성한 문재인 정권과 그 지지세력에게 있다"며 "풍자를 통해 이를 비판하고자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기자회견의 퍼포먼스 취지를 밝혔다. 

    전대협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만들어진 단체다. 1987년 결성된 친북 성향의 학생운동단체 전대협과 정치적 지향이 정반대다. 대부분이 우파 성향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현 정부의 비판과 풍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