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대한애국당 천막을 강제철거한 25일 오후 조원진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 대표는 "처음 텐트 세울 때 2개 철거시키면 다시 4개를 치겠다고 말했다"며 "(오늘 아침) 2개가 철거됐기 때문에 오늘 4개를 쳤고, 4개를 철거하면 8개를 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행사든지 박원순 시장을 발견해서 연락을 주면 체포하겠다"며 "박 시장 아들 박주신도 행방불명이라고 하는데 박주신 체포조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께 경찰 및 용역을 투입, 광화문 광장에 설치됐던 우리공화당 천막 2동을 강제 철거시켰다. 이에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가로 3m, 세로 6m 크기의 천막 4동을 다시 추가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