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넷플릭스 등 OTT, 낮은 규제수준·융합서비스 자랑… “미디어업계 긴장”
  • ▲ 현 정권의 유튜브 탄압을 비판하는 현수막.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뉴데일리 DB
    ▲ 현 정권의 유튜브 탄압을 비판하는 현수막.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뉴데일리 DB
    유튜브와 넥플릭스 같은 뉴미디어 정책과 대응 등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는 미디어연대와 함께 2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유튜브와 넷플릭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사업자(OTT·Over The Top) 플랫폼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바람직한 뉴미디어 정책방향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다.

    사회는 박성호 호남대 명예교수가 맡으며, 정윤식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에는 동국대 강재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바른사회는 “최근 조사 결과 20세 이상 성인남녀 1218명 중 94.2%가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며 “OTT 서비스가 미디어업계의 화두가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미디어에 비해 (OTT는) 규제 수준이 낮고 국가 간 경계가 없으며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에 유튜브·넷플릭스에 이어 애플까지 OTT 시장에 뛰어들어 미디어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