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맨 위 왼쪽부터) 김대현, 유제윤, 안지환, 주하진, 김아영, 김국희,(가운데 왼쪽부터) 원종환, 조훈, 김수연, 이세령, 문경초, 최호승, (맨 아래 왼쪽부터) 금조, 이아진.ⓒ창작하는공간
    ▲ (맨 위 왼쪽부터) 김대현, 유제윤, 안지환, 주하진, 김아영, 김국희,(가운데 왼쪽부터) 원종환, 조훈, 김수연, 이세령, 문경초, 최호승, (맨 아래 왼쪽부터) 금조, 이아진.ⓒ창작하는공간
    창작뮤지컬 '구내과병원'이 오는 7월 초연 개막을 확정 짓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구내과병원'은 뮤지컬 '니진스키' 신예 창작진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 콤비의 두 번째 신작으로, 2019 스토리움 매칭 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이다.

    작품은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를 돌보는 의대생 '장기준'이 술기운에 할머니를 닮은 뒷모습을 쫓다가 우연히 죽은 이들을 치료하는 '구내과병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인큐베이팅 워크숍에서 첫 선을 보였고,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 당선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약 2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 ▲ 뮤지컬 '구내과병원' 포스터.ⓒ창작하는공간
    ▲ 뮤지컬 '구내과병원' 포스터.ⓒ창작하는공간
    우연히 구내과병원의 비밀을 알게 된 혈기왕성 의대생 '장기준' 역에는 안지환과 주하진이 캐스팅됐다. 구내과병원의 미스터리한 원장 '구지웅' 역에 김대현·유재윤, 오랜 시간 구원장 곁을 지켜온 카리스마 간호사 '마영숙'은 김아영·김국희가 맡는다.

    구내과병원의 老맨티스트 할아버지 '김철수' 역에 원종환·조훈, 기준의 할머니 '윤명희' 역은 김수연·이세령이 출연한다. 최호승·문경초는 군인 '송일병'과 구원장의 의과대학 동기 '수열' 역을 번갈아 소화하며,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의 금조와 이아진이 여고생 '재은' 역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뮤지컬 '구내과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7월 5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