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디트라니 前 6자회담 차석대표도 참석… 17일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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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하는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가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주진태)는 세계 40개국의 정치·종교 지도자, 시민단체, 시민 등 10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7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2017년부터 전개했다.주진태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한반도평화가 세계평화라는 취지에서 세계적 인사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적극 지지한다"며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개최를 지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회에 앞서 16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지도자회의’(ILC)가 열린다.이날 회의에는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비롯,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 프레드 플레이츠 전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 조태용 전 외교부 차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오노 요시노리 전 일본 방위청 장관,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한편 가정연합은 8일 “한학자 총재가 내년 평양에 갈 준비가 돼 있다”며 “올 1월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장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