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디트라니 前 6자회담 차석대표도 참석… 17일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도
  • ▲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오는 16일 '국제지도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뉴시스
    ▲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오는 16일 '국제지도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뉴시스
    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하는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가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주진태)는 세계 40개국의 정치·종교 지도자, 시민단체, 시민 등 10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7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2017년부터 전개했다.

    주진태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한반도평화가 세계평화라는 취지에서 세계적 인사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적극 지지한다"며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개최를 지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앞서 16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지도자회의’(ILC)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비롯,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 프레드 플레이츠 전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 조태용 전 외교부 차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오노 요시노리 전 일본 방위청 장관,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편 가정연합은 8일 “한학자 총재가 내년 평양에 갈 준비가 돼 있다”며 “올 1월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장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