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 포스터.ⓒ극단 기적
    ▲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 포스터.ⓒ극단 기적
    힐링 코미디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이 대학로를 다시 찾는다.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은 5월 1일부터 대학로 한성아트홀2관에서 공연된다.

    시즌2에서는 대학로가 아닌 노원 로즈아트홀에서 공연을 선보였던 극단 기적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끝에 다시 한 번 대학로에 입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가장이지만 회사에 취직하지 못하는 아버지 다훈과 많은 상처를 가지고 라면가게를 찾아 온 살벌한 여고생 영아, 차가운 밑바닥까지 떨어져 자살하려는 한류스타 강훈이 치매에 걸린 주인할아버지를 만나 닫혀있던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단 기적의 김동철 대표는 "온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뮤지컬"이라며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이 '라면에 파송송'을 통해 힘과 위로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