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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코미디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이 대학로를 다시 찾는다.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은 5월 1일부터 대학로 한성아트홀2관에서 공연된다.시즌2에서는 대학로가 아닌 노원 로즈아트홀에서 공연을 선보였던 극단 기적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끝에 다시 한 번 대학로에 입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작품은 가장이지만 회사에 취직하지 못하는 아버지 다훈과 많은 상처를 가지고 라면가게를 찾아 온 살벌한 여고생 영아, 차가운 밑바닥까지 떨어져 자살하려는 한류스타 강훈이 치매에 걸린 주인할아버지를 만나 닫혀있던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다.극단 기적의 김동철 대표는 "온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뮤지컬"이라며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이 '라면에 파송송'을 통해 힘과 위로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