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메피스토'가 오는 5월 개막을 앞두고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8년 DIMF 공식 초청 개막작 체코 뮤지컬 '메피스토'가 5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광림 아트센터 BBCH홀에서 라이선스 초연된다.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평생을 바쳐 완성했다고 알려진 소설 '파우스트'가 원작으로, 국내 대중의 정서에 맞게 각색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간의 욕망을 다소 무겁고 어둡게 표현했던 원작과 달리 배우의 격렬한 움직임과 웅장한 무대, 화려한 의상을 더했다.

    인간을 타락시켜 신과 내기를 하는 악마 '메피스토'는 인피니트 남우현·빅스 켄, 핫샷 노태현·남태현이 출연한다. 모두에게 존경받으나 사랑에 대한 욕망과 생명에 대한 갈구로 조금씩 파멸의 길로 빠져드는 '파우스트' 역은 신성우·김법래·문종원이 맡는다.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맑고 순수한 캐릭터 '마르게타' 역에는 권민제(선우)·린지(임민지)·구구단 나영이 캐스팅됐다. 만능 물질주의에 사로잡힌 '보세티' 역에 김수용·최성원·정상윤, 탐욕스러운 보세티의 부인 '캘리'는 백주연과 황한나가 연기한다.

    뮤지컬 '메피스토' 국내 공연은 '아이언마스크', '여명의눈동자'에서 숙련된 호흡을 보여줬던 노우성 연출과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오픈될 예정이다.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