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해외지부 관계자와 ‘김정은 암살하면 1억 달러’ 전단 살포
  • ▲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전단을 넣으려는 자유북한운동연합 관계자.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전단을 넣으려는 자유북한운동연합 관계자.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해외 지부 관계자와 함께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전단을 살포했다고 7일 밝혔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박정오 사무총장, 미국 지부 헨리 송 대표 등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형님을 살해한 악마, 인간백정 김정은’과 ‘김정은 암살 현상금 1억 달러’ 등 2종류 전단 각각 500장을 넣었다고 밝혔다.

    박상학 대표는 “공식적으로 북한대사관 대리 대사를 만나 전단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대사관 측에서 받기를 거부해 대사관 우편함과 대사관 내부에 전단을 뿌렸다”고 설명했다.
  • ▲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북한대사관에 살포한 대북전단 가운데 하나.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북한대사관에 살포한 대북전단 가운데 하나.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박상학 대표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민족 살육자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 전후로도 이런 내용의 대북전단 50만 장을 북한에 살포하는 것은 물론 해외 각국의 북한대사관에 살포해 김정은의 반인륜적 살인 만행을 북한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00만 북한 인민의 해방·자유를 위한 탈북자들의 투쟁은 김정은 수령 3대 세습독재가 끝장나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