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10년 만에 4001회를 시작으로 다시 달린다.

    '지하철 1호선'은 9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100회 한정으로 공연되며, 8월 6일부터 학전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제작사 학전은 지난 4월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이홍재, 손진영, 김태영, 윤겸, 장혜민, 정재혁, 최새봄, 손민아, 이승우, 제은빈, 박근식 11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 이들은 지난달 2일부터 주 5회, 하루 평균 8시간씩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다. 

    1994년 초연돼 2008년까지 15년간 공연된 '지하철 1호선'은 누적 관객 수 70만 명을 동원했다. 작품은 독일 그립스 극단의 'Linie 1'이 원작으로, 연변 처녀의 눈을 통해 본 서울의 모습을 그린다.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일명 '학전 독수리 오형제' 뿐 아니라 나윤선, 안내상, 김희원, 김무열, 최민철 등 246명의 배우와 연주자들을 배출했다

    10년만의 재공연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원영, 김원해, 김재범, 남문철, 방은진, 배해선, 장현성, 전병욱, 최덕문, 최재웅 등 '지하철 1호선' 출신의 유명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