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의 여름을 피로 물들일 뮤지컬 '이블데드'가 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개된 '이블데드' 스틸에는 B급 유머를 강조하며 웃음폭탄을 준비하고 있는 배우들의 열의에 찬 모습이 담겨있다. 

    애쉬 역에 처음 도전하는 강정우·서경수와 두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대현은 온화한 매너남에서 악마의 처단자가 되는 애쉬를 저마다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우찬, 유권, 김려원, 최미소, 김히어라, 서예림, 김리, 송나영 등 배우들은 친한 친구들이자 가족이었던 모습에서 괴짜 좀비군단으로 완벽히 분하며 화려한 퍼포먼스의 좀비댄스를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이블데드' 공연장에 들어서면 축제처럼 피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스플레터석을 경험한 관객이라면 올해는 피의 양이 배로 들어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시즌의 좀비들은 물 조리개, 붓 등 각종 도구를 사용해 관객들에게 피를 흩뿌릴 예정이다.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는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면서 좀비와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6월 12일~8월 2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12~17일 비숙성기간(프리뷰) 예매 시 30%의 할인혜택과 '좀스타그램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 [사진=쇼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