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불후의 명작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지난 27일 1차 티켓을 오픈한 '맨 오브 라만차'는 전 예매처에서 40%에 육박하는 티켓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뮤지컬 부문 일간 예매순위 1위(27일 오후 3시 기준)를 석권했다. 

    '맨 오브 라만차'는 스페인의 대문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자신의 희곡 '돈키호테'를 죄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하는 괴짜노인 알론조 키하나는 시종인 산초와 모험을 찾아 다니며 우스꽝스런 기행을 벌이지만 특유의 진실함과 용기로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꿈을 향한 돈키호테의 강인한 집념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곡 '이룰 수 없는 꿈(Impossible Dream)'은 '맨 오브 라만차'의 대표 넘버로,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불려지고 있다.

    국내에서 8번째로 선보이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배우 오만석, 홍광호, 윤공주, 최수진, 이훈진, 김호영, 문종원, 이창희 등이 출연하며, 4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