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문제 해결 위해 '경주' 펼치고 있다"
  •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날마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3일 오전 미국 CNN 방송등의 보도를 인용하여 "맥매스터 보좌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레이건 국방 포럼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가 전쟁 가능성을 고조시켰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매일 커지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맥매스터는 이날 "우리는 북한과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력 충돌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들이 있지만, 그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고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경주'라고 대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국과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크고 시급한 위협은 북한의 불량 정권 위협과 장거리 핵 보유 능력을 개발하려는 김정은의 지속적인 노력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평가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확실한 점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할 때마다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