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6학년·중학생 무료 참여, 각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신청
  • ▲ 토론 주제로 선정된 도서들 ⓒ 정독도서관
    ▲ 토론 주제로 선정된 도서들 ⓒ 정독도서관

    서울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독서토론 프로그램 '여럿이 함께'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독서토론 '여럿이 함께'는 서울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사서들이 공동기획해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독서 습관 양성과 토론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론 교실은 정독도서관이 주관하고 서울시내 15개 도서관과 평생 학습관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운영은 노원·마포·영등포 평생 학습관, 강남·강서·개포 도서관 등에서 이뤄진다.

    이번 독서토론의 주제는 ‘다양한 삶이 만드는 어울림’이다. 초등팀은 ‘우리는 모두 특별해요, 소중해요, 달라요, 함께해요’ 라는 소주제로 토론을 한다. 각 주제와 관련된 4권의 책을 읽고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중등팀은 나 사랑하기, 타인 인정하기, 공동체 의식 함양하기,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소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 주제와 관련된 책 '올리버 트위스트', '모두 깜언' 등을 읽고 난 후 토론을 한다.

    독서토론 '여럿이 함께'에는 초등4∼6학년,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해당 도서관·평생 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독도서관 정보자료과(02-2011-57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각 정독도서관장은 "독서교육은 서울 교육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쉽게 책을 접하고 독서토론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