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어화' 포스터 캡처
    ▲ ⓒ'해어화' 포스터 캡처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가 외화를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해어화’는 전국 528개의 스크린에서 2만 170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 5112명.

    앞서 ‘해어화’는 외화 ‘주토피아’와 ‘헌츠맨: 윈터스 워’ 보다 두 계단 낮았던 5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이 두 개를 단번에 따돌리고 3위를 차지한 것.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 연희(천우희 분) 세 남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만 8640명의 관객을 모은 ‘시간이탈자’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