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홈페이지
    ▲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홈페이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돌아와요 아저씨'와의 치열한 2위 경쟁에서 승리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월 31일)이 기록한 5.1%에 비해 0.5%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돌아와요 아저씨'를 제치고 수목극 2위라는 자존심을 지켰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복수와 멜로를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라인.이진욱과 문채원의 환상적인 호흡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드라마'로 많은 기대를 받고있다.

비록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뛰어난 작품성과 흠잡을 데 없는 주연배우들의 연기력만큼은 빛나고 있다.

총 20부작 중 이제 6회를 방송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  아직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 '굿미블'이 '태양의 후예'의 뒤를 이어 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을 이뤄낼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는 33.0%로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갔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3.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