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육룡이나르샤' 캡처
    ▲ ⓒSBS '육룡이나르샤' 캡처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신경수)가 동시간대 월화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의 시청률은 1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6.7%보다 0.5%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정도전(김명민 분)을 제거한 뒤 세자 이방석(정윤석 분)에게도 칼을 빼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석은 자신에게 칼을 겨눈 이방원에게 “제발 살려 달라.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말해 달라”고 눈물로 애원 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풀 오해도 용서받을 죄도 없으시다. 어제 죽은 누군가가 그런 말을 했다. 죄와 죽음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칼을 휘둘렀다. 
    이방원은 자신을 막아서는 이들을 거침없이 죽이는 등 잔혹함을 내비쳐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이 12.7%로 그 뒤를 이었으며, KBS2 ‘베이비시터’는 3.1%의 시청률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