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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이 의기투합한 버디영화 '검사외전'이 날로 뜨거워지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검사외전'의 주역인 황정민과 강동원은 지난 13일과 14일 부산, 대구 지역을 찾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일간 황정민, 강동원, 이일형 감독이 함께 자리한 무대인사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진행돼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대구가 고향인 이일형 감독은 대구 무대인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객석을 메워주시고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사랑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고, 제작진을 대표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에 대해 황정민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겨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기분 좋고 행복하게 다니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애정이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또 강동원은 "처음 영화 작업할 때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많은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검사외전'을 사랑해주신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더 좋은 영화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이번 대구와 부산 무대인사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극장을 찾은 어린이부터 모로코에서 온 해외 팬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인기에 '검사외전' 팀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달콤한 초콜릿과 '검사외전' 한정판 달력을 증정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은 물론, 악수, 포옹 등 다채로운 팬서비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이처럼 개봉 2주차에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검사외전'은 개봉 11일째인 13일에 700만, 14일에는 800만 관객을 돌파, 양일간만 해도 105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객 동원을 했다.

    한편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검사외전'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