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 ⓒ뉴데일리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심은경. 그는 2014년 영화 ‘수상한 그녀’와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대로만 자라다오’ 표본인 심은경은 귀여운 외모의 아역시절을 지나 성숙한 여인으로 한층 성장했다.
    심은경은 1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에 참석했다. 이날 심은경은 올 블랙 패션으로 시니컬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끈 것은 심은경의 올 블랙 패션을 돋보이게 한 아이템이다. 그는 목 부분에 초커 목걸이를 연상케 하는 절개의상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는 유행하는 아이템을 적절히 조합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작용했다.
    이어 단조로울 수 있는 검정 색상의 원피스에 그레이 톤의 ‘골지 레깅스’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골지 레깅스는 두터운 소재로 보온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 겨울,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아이템이다.
  • ▲ ⓒ뉴데일리
    ▲ ⓒ뉴데일리
    또 심은경은 손가락 마디에 착용한 반지로 센스를 배가시켰다. 실버 색상의 마디 반지는 중지에, 얇은 실반지는 약지에 착용한 것. 화려한 스타일이 아닌 단정한 패션에 연출했기 때문에 오히려 눈길을 끈 효과를 거뒀다.
    한편 심은경이 출연한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과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국내 최초로 로봇과 인간의 동행과 부성애가 결합된 특별한 소재를 담았다. 오는 2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