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X백현, ‘드림’ 음원차트 1위 싹쓸이…‘케미’ 통했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엑소 멤버 백현의 신곡 ‘드림(Dream)’이 7일 공개 직후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드림’은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와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어우러져 꿈꾸듯 달콤한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담아낸 곡이다. 프로듀서 박근태와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은 SNS를 통해 수지와 백현의 색다른 음악적 시도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인 두 아티스트는 이번 곡을 통해 재즈와 네오-소울 장르를 로맨틱하고도 조화롭게 소화해내면서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JYP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협업 중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앨범 제작을 맡아 큰 관심을 받았다.

 

박근태 프로듀서는 ‘드림’을 시작으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양한 곡들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개된 ‘드림’은 오는 14일 싱글앨범 형태의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