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공무원이 가담한 反대한민국 역사 날조는 수사 대상이다.

    동아출판 교과서의 경우

    趙甲濟   
      


  • 이 교과서는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 정권 수립의 정통성을 조작하기 위하여 김일성에게 불리한 사실은 숨기고 유리한 사실은 과장, 조작하였다. 대한민국 건국에 참여한 세력을 매도하고 반대한 세력을 미화하였다. 이 교과서는 대한민국 교실에서 사용되어선 안 된다. 조국을 폄하하고 敵을 비호하기 위하여 일관된, 조직적인, 범죄적인 날조 변조 왜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8월30일 검인정을 통과한 두산동아(나중에 동아출판으로 바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대한민국 貶下, 북한 美化 記述 요약.

    1. 보천보 전투: 동아출판 교과서는 김일성 부대가 일본 경찰 주재소를 습격한 사건을 '보천보 전투'라고 과장, 소개하고 있다. 일본군과 교전한 것도 아닌 파출소 습격 정도의 사건을 과장, 굳이 교과서에 넣은 것은 김일성을 미화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가 의심된다. 이 교과서는 대한민국을 살린 백선엽 장군의 다부동 전투는 묵살하였다. 보천보 주재소를 습격한 부대의 정체와 김일성의 역할에 대하여는 논란이 있다.

    2. <2차대전 막바지에 소련 연해주를 중심으로 항일 유격대를 이끌고 있던 김일성>이란 기술은 거짓말이다. 김일성은 1940년에 만주에서 연해주로 도피, 소련 88 여단 소속 장교가 되었다. 당시 소련은 일본과 불가침 조약을 맺은 상태라 만주를 점령한 일본군을 공격할 수 없었으며 김일성은 소련군의 명령 하에 있었다. 김일성이 연해주로 피신하여서도 항일 유격대를 이끌었다는 기술은 사실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런 거짓말을 넣은 것은 허위사실로 김일성을 찬양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3. 동아출판 교과서는 <통일정부 수립을 위하여 노력하다>는 중간 제목 아래 대한민국의 건국에 반대한 활동들을 미화하고 왜곡하였다. 북한정권과 스탈린에게 농락당한 김구 김규식의 남북 협상을 미화하고, 남로당이 주도한 제주도 무장반란 사건을 '무장 봉기'라고 왜곡하였으며, 역시 좌익이 주도한 여수 순천 14연대 반란 사건을 '일부 군인들의 명령 거부'라고 표현하였다.

    ل. 교과서는 김일성 정권이 남북한 인구 비례에 따른 선거로 출범하였다고 조작하였다. '북한과 남한에서 선거로 뽑힌 대의원들이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을 만들고 김일성을 수상으로 선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다'는 本文은 북한의 교과서와 역사서에만 나오는 허위이다. 김일성 정권이 남한만의 총선거로 수립된 대한민국보다 더 정통성이 있다는 억지를 합리화하기 위한 역사 날조로 보인다. 이는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다.

    5. <같은 해 12월12일 국제연합 총회에서는 대한민국 정부를 선거가 가능하였던 한반도 내에서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하였다>는 대목은 공문서 변조에 해당한다. 유엔 결의문은 대한민국 정부를 38도선 以南이 아니라 한반도 전체의 합법 정부로 인정하고 있는데도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을 훼손하기 위하여 내용 변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

    6. 이 교과서는 김일성이 소련군 장교였다는 사실을 숨겼다.
     
    7. 이 교과서는 1945년 9월20일에 스탈린이 북한에서 親蘇 정권을 세우도록 소련군에 지시한 사실을 숨김으로써 남북 분단의 책임 소재를 흐렸다.
     
    8. 이 교과서는 북한 정권 수립 과정에서 있었던 선거는 반대가 불가능한 원천적 부정선거였음을 숨겼다.

    9. 이 교과서는 李承晩이 공산주의자들과 미 군정의 반대를 동시에 극복하면서 자주적 노선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하였다는 사실을 숨겼다.
     
    10. 이 교과서는 북한의 헌법과 국호까지 스탈린이 결정하여 내려 보낸 사실도 숨겼다.

    결론: 이 교과서는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 정권 수립의 정통성을 조작하기 위하여 김일성에게 불리한 사실은 숨기고 유리한 사실은 과장, 조작하였다. 대한민국 건국에 참여한 세력을 매도하고 반대한 세력을 미화하였다. 이 교과서는 대한민국 교실에서 사용되어선 안 된다. 조국을 폄하하고 敵을 비호하기 위하여 일관된, 조직적인, 범죄적인 날조 변조 왜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일에 국사편찬위원회와 교육부의 공무원이 가담, 협조하였다. 국가적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