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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비투비 콘서트가 혼란을 빚어 관객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비투비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본투 비트 타임’을 개최했다. 하지만 예정됐던 콘서트 시간보다 30분 이상 지연된 것.

    앞서 비투비는 개최했던 단독 콘서트보다 2000석이 더 커진 규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커진 규모만큼 늘어난 인원은 곧 안전 문제로 이어졌다. 이는 공연 관계자들의 사전 대처의 미흡함으로 보인다.

    당시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대처가 아닌 팬들에게 관람 매너를 요구했고, 정리되지 않은 상황은 35분간 계속 됐다. 

    현장의 팬은 이 상황에 대해 “안전 스탠딩 구역이 4구역으로 나뉘지 않고, 오직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졌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됐다”며 “사전 대처에 대한 소속사의 미흡함이 아쉽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비투비는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