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개의 얼굴, 화장'의 성기연 PD가 바비브라운을 만나 인터뷰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1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창사특집 UHD 다큐 '천개의 얼굴 화장 & 위대한 한끼' 기자시사회에서 성기연PD는 "저희가 세계 최초 화장의 문명사를 다루기도 했지만 현대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2부에 녹여내기도 했다. 다양한 관련 인물들을 만나 인터뷰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성 PD는 "엘리자베스 아덴, 디올, 바비 브라운 등 세계적 브랜드도 다양하게 다뤘고, 우리나라 브랜드도 들어간다. 그중 바비 브라운 여사는 오늘날 민낯 메이크업의 트렌드를 불러모은 장본인이라고 해서 직접 만나봤다"고 설명했다.

    바비 브라운은 언론 노출을 반기지 않는 유명 인사이지만 제작진의 기획 의도를 전해듣고 섭외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연 PD는 "굉장히 오픈을 안 하시는 분인데 다행히 섭외를 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직접 본 바비 브라운은 총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패션쇼 뒤에서 직접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천개의 얼굴, 화장'은 수천 년, 인류 역사 속 화장의 원형을 찾아 나선 대장정을 그려낸 다큐멘터리로 오는 7일,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