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히든싱어4' 남궁연 / tvN 제공
    ▲ 사진='히든싱어4' 남궁연 / tvN 제공

    ‘히든싱어4’에 남궁연이 출연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케이블채널 tvN ‘쿨까당’에 출연한 ‘히든싱어4’ 남궁연은 담뱃값 인상 법안에 관한 토론에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담뱃값 인상 법안을 발의한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가 출연해 가격 인상의 필요를 주장한다. 이에 연기자 최종원, 담배소비자협회장 정경수는 흡연자의 권리를 내세워 담뱃값 인상에 반박한다.

    명승권 박사는 “세수 확보를 넘어 담배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궁연은 “흡연자도 같은 국민이다. 그런데 왜 흡연자들이 담뱃값을 통해 낸 세금은 흡연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 쓰이는가?”라며 이동식 흡연실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애연가 보호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연기자 최종원은 “흡연자가 죄인은 아니다. 국민건강을 운운하며 담뱃값 인상을 인상한다는 것은 기만전술이다. 공약을 이행하려니 돈이 더 필요해서 올리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히든싱어4'에서는 남궁연의 출연과 함께 넥스트, 시나위의 특별 무대와 故 신해철의 유작 'Welcome to the real world'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