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아인 김명민 변요한 ⓒSBS '육룡이나르샤'
    ▲ 유아인 김명민 변요한 ⓒSBS '육룡이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유아인-변요한이 첫대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어두운 동굴 속 비밀의 장소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문의 장소에서 정도전은 이방원(유아인 분)과 땅새(변요한)과 마주쳤다.

    정도전을 발견한 이방원은 "참으로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스승님"이라는 말을 건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이방원을 모르는 듯 정도전은 "나도 모르는 내 제자라?"라며 경계의 눈빛을 쐈다.

    이어 자신의 뒤에서 인기척을 느낀 정도전은 "허면 내 뒤에 있는 자도 나를 기다린 것인가?"라고 말했다. 정도전의 뒤에 있던 인물은 바로 땅새.

    땅새는 "참으로 오래 기다렸소"라며 이방원과 똑같은 말을 정도전에게 건넸다. 이어 그는 누구냐는 물음에 "당신에게 인생을 사기 당한 사람"이라며 정도전에게 쏘아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방원은 "저는 두분을 모두 압니다. 더군다나 잘 압니다"라며 "소생 이방원 이라 하옵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이야기의 스토리는 이방원의 8년전 이야기로 이어졌다.

    한편 '육룡이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