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출연해 화제다. 이런가운데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인 일명 ‘90년대 콜라보’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했던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주영훈은 지난 2014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트위스트 킹’을 발매, 올해로 작곡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자신의 대표작 리메이크 음원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한 것.


    특히 이번 앨범에는 주영훈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소향 등 국내 정상급 후배들이 대거 참여해 그의 히트곡들을 후배가수들이 재해석해 부르는 ‘90년대 콜라보’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90년대 콜라보’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1996년 발표돼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한 터보의 ‘트위스트 킹’으로 밴드 장미여관이 낙점됐다.

    장미여관이 부른 ‘트위스트 킹’은 레트로 빈티지풍으로 재해석, 편곡과 창법 모두 복고적으로 채웠다. 특히 보컬 육중완과 강준우의 창법은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키며, 2014년 젊은 층은 물론 중, 장년층 모두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사했다.

    한편, 주영훈은 1993년 말 심신의 3집 ‘갈망’,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 등을 작곡, 발표했으며그 후, 소방차 ‘G카페’, 성진우 ‘포기하지마’, 터보 ‘나 어릴 적 꿈’,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 ‘굿바이 예스터데이’, 장혜진 ‘꿈의 대화’, 임상아 ‘뮤지컬’, 엄정화 ‘배반의 장미’, ‘포이즌’, ‘페스티벌’, ‘다가라’, 코요태 ‘비몽’, ‘디스코 왕’, 김종국 ‘사랑스러워’ 등의 수많은 가요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