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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이 스코틀랜드에 승리를 거두며 D조 1위에 유로2016 본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

    8일 오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햄던 파크에서 펼쳐진 UEFA 유로 2016 예선 D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독일은 스코틀랜드에 3대 2 승리를 거뒀디. 이날 독일은 뮐러와 귄도간이 각각 2골과 쐐기골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독일은 전방에 괴체를 두고 2선에 뮐러, 귄도간, 외질이 섰다. 중원에는 슈바인슈타이거와 크로스가 섰고 포백에는 엠레 찬, 보아텡, 훔멜스, 헥토르가 나섰다. 골문은 노이어 골키퍼가 지켰다.

    스코틀랜드는 전방에 플레처를 두고 2선에 말로니, 모리슨, 포레스트가 섰다. 중앙 미드필더에 맥아더, 브라운이 배치됐다. 포백에는 멀그루, 헨리, 마르틴, 허튼이 포진했다. 골키퍼는 마샬이 맡았다.

    독일은 높은 점유율로 스코틀랜드를 압박했다. 전반 17분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중앙에서 빠르게 치고 나와 반박자 빠른 왼발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는 말로니가 시도한 프리킥이 골키퍼에 이어 홈멜스에 맞으면서 동점이 됐다.

    독일은 전반 33분 골대 앞에서 괴체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은 엠레 찬이 강하게 슈팅으로 연결했고, 마샬 골키퍼가 쳐낸 공을 뮐러가 마무리하며 1골을 추가했다. 스코플랜드는 전반 42분 맥아더가 왼발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2대 2로 전반전을 마친 독일과 스코틀랜드는 후반전에 돌입했다. 독일은 후반 8분 뮐러의 측면 패스를 받은 귄도간이 가볍게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을 향했다. 독일은 3대 2로 앞서갔다.

    스코틀랜드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독일의 수비에 막혔고, 경기는 3대 2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