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시세끼' 집에 비가 찾아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옥순봉에 찾아온 박신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이 아침 메뉴를 위해 깜빠뉴를 반죽부터 굽기까지 직접 만들어 보였다. 깜빠뉴가 다 구워진 후 이서진은 게스트 박신혜에게 먼저 빵을 건넸다. 박신혜는 "향 좋다"며 깜빠뉴의 바삭한 맛을 칭찬했다. 이에 이서진은 흡족해했다.

    이어 박신혜는 깜빠뉴와 함께 아침으로 내놓을 고로케를 튀겼다. 이 때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했고, 박신혜는 급하게 고로케를 기름 속에서 건져냈다. 고로케가 튀겨지는 소리와 비슷한 빗소리가 어우러져 묘한 힐링사운드를 선사했다.

    곧 시원한 여름비가 삼시세끼 집을 촉촉하게 적셨다. 에디 머리 위에도 비가 뚝뚝 떨어져 에디는 개집에 있는 엄마 밍키를 찾아 아장아장 기듯이 들어갔다. 밍키는 에디가 젖은 걸 보고는 혀로 젖은 몸을 핥아 주는 모정을 드러냈다.

    한편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