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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에 실패한 사람들의 실망감을 덜어줄 한 여름 밤의 축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23일까지는 '별보기 체험 교실'이 운영되며 여의도 한강공원 캠핑장에서 오후 4~10시, 뚝섬 한강공원 복합문화공간 자벌레에서 오후 2~10시에 열린다. 우천 시나 흐린 날 휴무이므로 주의할 것.

    그리고 '한강다리 밑 영화제'도 주목할 만하다. 이 축제는 7일 오후 8시와 8일 오후 7시 방화, 성산, 양화, 원효, 동작, 청담, 한남, 천호대교 밑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으로, 자유롭게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별밤축제'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축제는 23일까지 매 주말 오후 9시까지 동물원 야외 광장에서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또 야간 동물원 탐방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못 가니 여기라도"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안부럽네"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이미 난 글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