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뮤제르 제공
    ▲ ⓒ라뮤제르 제공
    헤어살롱 ‘라뮤제르’의 영인 스타일리스트가 중국 드라마 ‘하이생소묵’에 등장 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생소묵’은 갑작스러운 이별로 7년간 헤어졌던 두 연인이 다시 재회하면서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종한량과 당언, 담개, 관인자, 그리고 양륵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것.

    ‘하이생소묵’의 류준걸 감독은 특별히 한국 헤어스타일팀을 구성하여 배우뿐만 아니라 엑스타라의 헤어를 담당하게 했다. 그의 디테일함과 섬세한 감성은 한국 헤어스타일팀과 매우 잘 맞았던 것. 촬영 내내 서로 협력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단단한 팀워크로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 ▲ ⓒ라뮤제르 제공
    ▲ ⓒ라뮤제르 제공
    ‘라뮤제르’ 영인 스타일리스트는 ‘하이생소묵’ 배우들의 헤어스타일 연출에 대해 “촬영 당시 중국 상해의 무더운 더위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늘 밝게 맞아주는 배우들과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보며 같이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직접 나의 손으로 드라마 전체의 헤어를 구성하는 작업이 뿌듯했다”며 “한국 팀으로서 중국 드라마를 진행한다는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라뮤제르’의 영인 스타일리스트는 “그때를 생각하면 그리워 다시 돌아가고 싶을 정도다”며 “현재 함께 작업했던 중국 메이크업팀들과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생소묵’은 지난 1월 MBC에서 ‘마이 선샤인’이란 제목으로 방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