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마 샤리프ⓒ위키백과
    ▲ 오마 샤리프ⓒ위키백과

    10일(현지시간) 타계한 이집트 출신의 오마 샤리프는 1962년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65년 '닥터지바고'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유명배우답게 수많은 여성들과 '핑크빛 로맨스'도 많았다.

    오마 샤리프는 가수 겸 영화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느 드뇌브, 여배우 바바라 부케 등과 염문을 뿌렸고,이로인해 데일리 메일은 오마 샤리프를 가르켜 '할리우드의 유혹의 술탄(Hollywoo's 가of Seduction)'이라고 칭하기도했다.

    여배우 파텐 하마마와 결혼해 타렉을 낳았다. 하지만 이후 여자관계 도박 등으로  낭인생활을 하다 지난 1965년 이혼했다. 하지만 오마 샤리프는 파텐 하마마를 '평생의 사랑'이라고 추억했다.

    그러던 그도 세월을 이기지는 못했다. 2009년 영화 '트레저 헌터' 이후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더이상 영화 출연을 못했다. 만년까지도 많은 재산을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