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진 제공
    ▲ ⓒ 진진 제공
    영화 ‘심야식당’이 개봉 첫 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감성스틸 6종을 추가 공개했다.
    추가된 스틸 사진에서 제작진 측은 지금껏 드라마 시리즈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마스터’의 생활과 식당이 담긴 내부 공간을 공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고자 나섰다.
    ◆ ‘골목길, 방황의 끝에 서다’
    영화 속에 등장한 도쿄의 골목길은 도시인들의 삶의 터전으로 일본 특유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꿈을 위해 고향을 떠나온 미치루와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 후쿠시마에서 도쿄로 찾아온 겐조. 둘이 방황하듯 서성이던 골목길은 결국 '심야식당'과 이어지며 그들이 안정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된다.
    ◆ ‘마스터의 일상,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깨알 장면’ 
    드라마와 달리 영화에선 마스터의 일상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오전 시간 동안 TV를 틀어 놓고 빨래를 너는가 하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마스터의 모습 등.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마스터의 숨겨진 일상을 공개됐다.
    ◆ ‘귀 기울이는 마스터’
    마스터 홀로 운영하는 식당은 ㄷ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다. 가게 안에 들어선 손님들은 자연스레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식사, 서로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때 손님의 입장을 반기고 나선 마스터는 늘 먹던 음식을 내오는가 하면 충고와 위로의 말을 건네준다. 이는 ‘심야식당’을 상징하는 구조로 언제나 열린 공간임을 암시하는 곳이다.
    한편 영화 ‘심야식당’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 드라마다. 아시아 베스트셀러 만화 ‘심야식당’을 원작 삼아 제작, 코바야시 카오루는 물론 대한민국을 사랑한 오다기리 조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