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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검사’ 이문식이 결국 재판장의 증인으로 섰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5회에서는 조상택(전광렬 분)의 재판에 장호식(이문식 분)을 증인으로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희(김선아 분)는 장호식에게 전화를 걸어 재판장에 증인으로 나와 달라고 부탁했으나 장호식은 “재판장 알레르기가 있다”며 “그리고 내일 하와이로 떠난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장호식과 그의 연인는 거짓 임신 연기를 꾸몄다. 그러나 골목길에서 하대철(주상욱 분)이 몰래 듣고 있었던 것. 하대철은 사람을 시켜 일부러 장호식과 교통사고를 유발했고 경찰서를 방문하게 됐다. 

    장호식과 실랑이를 벌이며 거짓 임신 연기를 펼치던 중 하대철이 등장, 장호식 연인의 배를 누르며 “재질이 뭐냐. 기가 막힌다. 스펀지는 아닌 것 같고 가슴에 넣는 보형물이냐”며 “증인 부탁하러왔다가 우연치 않게 보게 됐다. 증인으로 서겠느냐 사기 협박죄로 들어가겠느냐”고 장호식에게 겁을 줬다.

    결국 장호식은 재판장에 증인으로 서게 돼 앞으로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