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용환 군수가 대가야왕릉제를 올리고 있다.ⓒ사진 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 곽용환 군수가 대가야왕릉제를 올리고 있다.ⓒ사진 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1,600년 전 찬란한 고대 왕국 대가야로 떠나보자!”

    경북 고령군이 1,600년 전 찬란한 고대 왕국 대가야의 역사·문화·예술을 홍보하기 위해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일간 대가야 박물관 일원에서 고령대가야체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가야의 융성’이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개막 첫날인 9일 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요 행사로는 주제관 운영, 유물 체험, 철제무기 체험, 대가야 철기방 체험, 대가야 철기 체험, 대가야 역사 탐방, 역사 재연극 공연,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를 연계한 딸기 수확 체험, 관광객을 위한 개실마을 농촌 체험 등 다야한 프로그램 연계 행사로는할 수 있다.

  • ▲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이 활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이 활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연계 행사로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 개막 및 군민의 날 기념행사,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악성우륵추모제, 대가야금관기게이트볼대회, 고천원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걷기 대회, 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 임종 체험 등이 있다.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 10일과 11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테마관광지 앞 우륵지에서는 우륵과 가야금의 스토리,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역사적인 사실과 연계해 만든 뮤지컬 ‘가야금’을 공연한다.

    총 102명의 출연자 중 가야금 연주와 합창단 등 고령군민 90여명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 축제로 꾸며져 축제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 ▲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사진 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사진 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그밖에 고령 상가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야 문화권 10개 시군의 날 행사, 지산동 고분군 발굴 3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지산동 고분군발굴 고유제,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 애석인 수석 전시회, 자원 봉사자 대학 운영, 대가야 체험 스쿨데이 운영, 관내 학교별 대가야 체험의 날 운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는 영호남을 아우르던 가장 융성했던 시기를 축제로 표현하고, 대가야의 문화와 생활을 축제장에서 그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길 당부했다.